위기 속에 찾아온 은혜 - 삼상27장 1-7절

2026-01-03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원리로 명성을 얻은 뒤, 수많은 강연 요청으로 지쳐 목소리조차 잃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운전기사가 그를 대신해서 강연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아인슈타인의 얼굴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가능했습니다. 운전기사는 수백 번 들어온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해서 강연을 훌륭하게 마쳤습니다. 그러나 한 교수가 질문을 던지자 아인슈타인은 들통날까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운전기사는 태연하게 대응하며 “그 정도 질문은 제 운전기사도 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아인슈타인을 불러냈습니다. 결국 아인슈타인이 직접 나서서 명확하게 설명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일화는 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인생에서도 위기는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을 단순한 절망으로 보지 않고 기회로 인식할 때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연재해, 신종질병, 경제 불안 등 끊임없는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위기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다윗이 위기 앞에서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위기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지혜를 얻기를 소원합니다.

1.위기의 보편성을 인정하라

  위기를 없애야 하고,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생에는 살아있는 동안에는 늘 위기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이라는 병을 안고 살면서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산다”는 태도로 매일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가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였기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혁신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약1장은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부족함이 없게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면 도망치려고 합니다. 다윗 역시 사울의 손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망했지만, 그곳에서 더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위기를 피한다고 해서 끝이 나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든 상사를 피해 회사를 옮겨도 또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극복되지 않은 문제는 반복됩니다. 따라서 위기를 피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더 큰 고통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오늘 다윗의 첫 번째 선택은 회피였습니다. 그냥 피하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더 큰 어려움만 가중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위기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위기 속에 마음 지키기

 위기 속에서 가장 큰 위험은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마음이 무너지는 데 있습니다. 잠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끊임없는 추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셨지만, 삼상27장 1절에서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집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혼자 생각하다가 결국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 붙잡히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이는 여우를 피하다가 사자 굴에 들어간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여섯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한 어머니가 삶의 무게에 눌려 “아이들이 나중에 나를 원망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상담사가 그 생각을 교정해주자 다시 희망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어려움 속에서 혼자 생각하면 부정적인 마음에 빠지기 쉽고, 그것이 더 큰 위기를 만듭니다. 성경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분명히 제시합니다. 빌4장 6–7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약속합니다. 기도와 간구,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마음이 지켜지고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국, 위기 속에서 승리하는 길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혼자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 내어놓고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 백성을 도우시며 환난을 피하게 하십니다.

3. 위기 속에 의지적 위기

 다윗의 이야기는 위기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쉽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사울을 두려워하여 블레셋 땅으로 도망쳤던 과거의 경험을 다시 반복합니다. 이렇게 위기는 우리의 의지를 약화시키고 판단을 흐리게 하여, 과거의 잘못을 잊고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게 만듭니다. 결국, 아기스는 다윗을 영원히 자신의 부하로 여기게 되었고, 이는 큰 비극이었습니다. 왜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까요? 그것은 다윗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으니까 형편없이 추락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의 가난한 흑인 학생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았고, 결국 미국의 인종차별이 있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걸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미 합참의장 ‘콜린 파월’입니다. 그의 말처럼 역경에 굴복하면 고난은 커지지만, 맞서면 위대해집니다. 우리도 위기를 은혜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승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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