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 하셨다 - 고전15장 35-38절

2025-04-26

 부활에 대한 믿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약 33%가 기독교인인 반면, 나머지 67%는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특히 이슬람, 힌두교, 불교와 같은 종교에서는 각기 다른 사후 세계나 윤회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기독교의 부활 개념과는 크게 다릅니다.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는 A.D. 632년에 사망했으며 그의 무덤은 메디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습니다.

또한, 힌두교와 불교는 윤회를 통해 죽었다가 살고, 또 죽었다가 살고 계속 돌고 도는 윤회의 진리를 말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부활은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나서 다시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부활에 대해서 왜 이렇게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12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라고 말합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과 헬라인의 사상이 교회 내에서 혼재되어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유대인 중 일부는 사두개인처럼 부활을 믿지 않았고, 헬라인들은 육체를 영혼의 감옥으로 여기는 철학적 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의구심에 대응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한 신화나 환상이 아니라, 당시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격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고린도전서 15장 3~4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라는 내용을 통해 부활의 증거를 제시합니다. 이처럼 많은 목격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부활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활에 대한 찬반 논쟁은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997년 미국 보스톤 대학교에서 열린 부활 논쟁에서는 두 명의 저명한 신학자가 서로 다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주장하는 윌리엄 래인 교수와, 부활을 환상으로 보는 게르트 뤼트만 교수 간의 논쟁은 오늘날에도 부활이 있느냐 없느냐 논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을 통해 이러한 논쟁에 응답하며, 부활의 진리를 굳건히 세우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만약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기독교 신앙은 허무하다고 주장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4~19절에서 그는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라고 말하며,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부활의 진리가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인 토대임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부활의 진리를 부정하고자 하는 사단의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그 근본을 잃고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많은 핍박과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산되고 성장해왔습니다. 이는 부활이 사실이라는 믿음이 기독교인들에게 강력한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부활에 대한 바울의 논의는 두 가지 중요한 질문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죽은 자의 부활은 가능한 일인가?"는 질문입니다. 바울은 이 질문에 대해 고린도전서 15장 36절에서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라고 대답합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은 후에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부활도 자연의 법칙 속에서 가능한 일임을 설명합니다. 둘째 질문은 "죽은 자들은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입니다. 이는 부활 후의 모습에 대한 의문으로, 바울은 부활의 몸이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몸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마태복음 22장 30절에서는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라고 말하며, 부활 후의 삶이 현재와는 다른 차원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부활의 몸은 천사들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며, 이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영광스러운 상태입니다. 또한, 부활의 몸은 현재의 몸과 동일성과 연속성이 있습니다. 부활한 후에도 우리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으며, 우리의 정체성은 유지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9~40절에서 육체의 차이를 설명하며, 부활할 때도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부활의 신앙을 가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의 육신은 결국 약해지고 죽게 되지만, 부활의 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편 103편 14절에서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라고 하듯이, 우리의 몸은 한계가 있지만 부활을 통해 영광스러운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날에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며, 영원한 기쁨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이 땅에서의 고난과 시련이 궁극적으로는 영광의 몸으로 이어질 것임을 믿으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기대하게 됩니다. 앞서간 우리 부모와 형제 가족들을 다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교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일, 이 그날이 되면 부활의 몸을 입고 전부 우리의 상이 될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즐거워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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